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이정수가 소속된 카타르의 알 사드가 사우디의 알 샤밥을 1-0으로 따돌리고 AFC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다.
알 사드는 25일 벌어진 16강전 홈경기에서 압둘라 코니가 전반 12분 터뜨린 헤딩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이정수는 선발로 출전,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데 큰 수훈을 세웠다. 알 샤밥은 마르셀로 카마쵸가 13분과 25분 잇달아 위협적인 슛으로 알 사드의 골문을 노렸으나 골키퍼 모하메드 사키르의 눈부신 선방에 막히는 등 여러차례 득점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릎꿇었고 사우디는 16강에 오른 4팀 가운데 3팀이 탈락하는 고배를 마셨다.
한편 이란의 조바한은 사우디의 알 나스르를 4-1로 대파하고 8강에 올라 전날 8강에 오른 세파한에 이어 8강에 오른 2번째 이란팀이 됐다. 이로써 이번 대회 8강에 오른 팀은 한국의 전북, 서울, 수원 등 3팀과 일본의 세레소 오사카, 이란의 조바한, 세파한, 카타르의 알 사드, 사우디의 알 이티하드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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