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팀은 1부리그에 살아남고 두 팀은 2부리그로 강등되는 운명을 피할 수 없었다.’
2010-2111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인 38라운드 10경기가 일제히 열린 22일. 이미 2부리그(챔피언십) 추락이 확정된 웨스트햄을 제외한 강등권에 몰린 5개 팀은 최종전은 말 그대로 ‘생과 사’의 갈림길이었다.
15위 블랙번 로버스와 16위 울버햄프턴(이상 승점 40), 17위 버밍엄시티, 18위 블랙풀, 19위 위건 애슬레틱(이상 승점 39) 모두 EPL 잔류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세 팀은 EPL에 잔류하고 나머지 두 팀은 챔피언십으로 추락하는 운명의 마지막에 웃은 건 블랙번과 위건, 울버햄프턴이었다. 반면 블랙풀과 버밍엄은 결국 2부리그로 추락하는 ‘비운의 주인공’이 됐다.
강등권 팀끼리 ‘외나무다리 대결’로 관심이 쏠렸던 블랙번과 울버햄프턴 간의 경기에서는 블랙번이 3-2로 이겼다. 블랙번은 승점 43점으로 15위를 지켰고 울버햄프턴은 17위(승점 40)로 2부리그 추락을 간신히 모면했다.
또 종전 19위였던 위건은 최종전에서 스토크시티에 짜릿한 1-0 승리를 거두면서 승점 3점을 확보해 16위(승점 42)로 잔류 대열에 합류했다.
맨유와 맞붙은 블랙풀 역시 2-4로 역전패 당해 2부 리그로 떨어졌다.
한편, 2부리그 챔피언십 1, 2위에 오른 퀸스파크 레인저스와 노르위치 시티가 프리미어리그에 직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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