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U-바르샤 대결서는 바르샤 우승 점쳐
축구황제 펠레가 ‘마라도나의 재림’으로 불리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를 ‘아직 완성되지 않은 축구천재’로 묘사했다.
펠레는 16일자 칠레 일간지 라 테르세라(La Tercera)와의 인터뷰에서 “메시가 현재 최고의 선수임은 틀림없지만 네덜란드 축구영웅인 요한 크루이프나 프랑스 축구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미셸 플라티니, 스페인-아르헨티나 국적의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등에 미치지는 못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디 스테파노는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로 불리며 조국 아르헨티나는 물론 콜롬비아 대표로도 뛰었고 스페인 국적을 취득하고 나서는 스페인 대표로도 활약했다. 펠레는 “사람들은 비교하기를 좋아하면서도 크루이프와 플라티니, 디 스테파노 등을 잊고 있다”면서 “그들이 메시보다 더 훌륭한 선수들”이라고 말했다.
한편 펠레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테디엄에서 열리는 FC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에서 FC바르셀로나의 우세를 점쳤다. 펠레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면서도 “맨U는 매우 강하고 성실한 경기를 하지만 세계 최고의 팀은 바르셀로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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