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국은 지난 1일에 이어 프랑스리그 2번째 골을 15일에 터뜨렸다.
정조국(오세르)이 시즌 2호골을 터트리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해냈다.
정조국은 15일 프랑스 발랑시엔의 넝제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발랑시엔과 2010~11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1부리그) 36라운드 원정에서 0-1로 지고 있던 후반 42분 동점 헤딩골을 터트렸다. 지난 2일 마르세유와의 정규리그 33라운드에서 데뷔골을 올린 후 2주 만에 다시 한 골을 넣은 것.
정조국의 천금 같은 동점골 덕분에 오세르는 1-1 무승부를 거두고 최근 9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5무)을 이어갈 수 있었다.
발랑시엔에서 뛰는 남태희와의 맞대결로 관심을 끈 이날 경기에서 정조국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전반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양 팀은 전반전을 득점 없이 마쳤고,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남태희는 후반 27분 교체되면서 벤치에서 대기하고 있던 정조국과 마주칠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한편, 발목 부상에서 벗어난 박주영(모나코)은 두 경기 연속 풀타임 출전했지만 기다렸던 시즌 12호골 사냥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모나코는 이날 RC 렌과의 정규리그 36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14분에 터진 벤자민 무칸조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 1-0으로 이겼다. 9승16무11패(승점 43)가 된 모나코는 17위에서 15위로 두 계단 뛰어올라 정규리그를 두 경기 남기고 강등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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