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실용적 공항패션’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한지혜는 7일 중국에서 열린 일본 최대 패션축제인 ‘도쿄 걸즈 컬렉션(TGC)’에 한국대표모델로 참석했다. 출국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한지혜는 노메이크업에 편안한 복장으로 수수하지만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지혜의 공항패션은 ‘보여주기’보다는 실용성에 방점을 찍었다. 몇몇 연예인들이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풀메이크업에 몸에 딱 붙는 불편한 옷차림으로 공항을 찾는 것과는 상이한 모습이었다. 한지혜측 관계자는 "화려함보다는 단아함이 돋보이는 패션이었다. 한지혜는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그를 알아보는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등 시종일과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중국 드라마 <천당수> 등에 출연해 신 한류 스타로 거듭난 한지혜는 이번 패션쇼에 참석해 아시아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한지혜는 행사를 마친 후 MBC 드라마 <짝패> 녹화를 위해 8일 귀국했다.
안진용기자 realyong@sp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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