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영국 언론의 극찬을 받으며 주간 베스트 플레이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BBC와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8일 첼시 전에서 전반 35초 만에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맨U의 2-1 승리를 이끈 박지성을 ‘이 주의 팀(Team of the week)’의 왼쪽 미드필더로 뽑았다. BBC는 “끊임없는 움직임을 보이며 절대로 멈추지 않는다”며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이타적인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첼시 선수들에 맞서는 박지성과 안토니아 발렌시아는 이전에 맨U에서 활약했던 고든 힐과 스티브 코펠의 전성기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고 호평했다. BBC의 ‘이 주의 팀’에는 박지성과 함께 라이언 긱스, 발렌시아, 하비에어 에르난데스, 네마냐 비디치, 골키퍼 에드윈 반 데 사르 등 6명의 맨U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는 박지성에 대해 “엄청난 에너지를 앞세워 첼시 선수들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는 평가와 함께 ‘이 주의 팀’에 긱스와 함께 박지성을 포함시켰다. 골닷컴도 “믿기지 않는 에너지로 뛰었고 뛰어난 기술로 선취골을 만들어냈다”며 박지성에게 안토니오 발렌시아, 웨인 루니와 함께 8.5점으로 팀내 최고점을 부여했다. 이날 어시스트를 추가한 박지성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4골 2도움)와 컵 대회(커뮤니티실드 포함 2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1골 1도움)을 합쳐 12개(7골 5도움)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