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심판 때문에 경기를 망쳤다고 주장했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수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다시 한 번 심판 판정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호날두는 3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 1-1로 비긴 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는 (심판에게) 잘 보호받고 있다. 우리는 이미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고 있었다”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경기의 이름은 ‘미션 임파서블’이었다”며 “바르셀로나를 충분히 이길 수 있었지만 심판이 또 한 번 경기를 망쳤다”고 주장했다. 호날두는 후반 초반에 곤살로 이과인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지만, 주심은 패스를 내준 호날두가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에게 먼저 반칙을 했다며 골을 무효로 선언했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이과인의 골은 정당했다. 패스를 하던 순간 바르셀로나의 제라르 피케가 나를 밀어서 마스체라노에게 넘어졌다”고 했다. 이어 “마스체라노는 잉글랜드에서 뛸 때는 잘 안 넘어지더니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고 나서는 다른 선수들처럼 나쁜 버릇이 들었다”고 비꼬았다.
호날두는 “심판이 준결승 1차전부터 결승전 진출의 기회를 빼앗았다”며 “축구를 모르는 사람들도 바르셀로나가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정도다.
바르셀로나는 경기장 밖에서 너무 큰 권력을 가지고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