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웨이 갤러리서 내달 5일부터 전시
▶ 한인 2세 존 박 ‘라이브 아트’ 선보여
리웨이 갤러리는 5월5일부터 6월11일까지 ‘익사이팅 디멘전스’(Exciting Dimensions)란 제목으로 다양한 공간예술을 소개하는 다인종 작가 7인전을 갖는다.
조각과 설치, 그리고 행위미술이 선보일 이 전시회에는 존 박(John Park), 데이빗 프렌치(David French), 마이클 페지위아트(Michael Pedziwiatr), 헬 샬링-타드(Helle Scharling-Todd), 야야 추(YaYa Chou), 마리안 스콜리노스(Marianne Scolinos), 리디아 티조 홀(Lydia Tjioe Hall) 등이 참가하여 3차원의 공간을 해석하는 조각과 설치미술, 시간성을 더한 4차원의 라이브 퍼포밍 아츠를 보여주게 된다.
특히 한인 2세 작가 존 박은 라이브 아트 작가로서 현장에서 그리는 퍼포밍 작업을 오프닝 리셉션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전통미술과 거리미술의 융화를 시도하는 새로운 현대미술의 하나인 라이브 아트(Live Art)는 갤러리만이 아닌 어떤 공공장소에서도 즉석에서 작업하는 이벤트적 예술이다.
또 영국인 조각가 데이빗 프렌치는 산업적이며 합성된 재료의 조각작품으로 사회의 모순적인 양면성을 표현하고 있으며, 마이클 페지위아트는 투명한 플래스틱 상자를 쌓아올리고 그 안에 각기 다른 이야기인 조각적인 오브제들을 넣었다. 덴마크 출신 작가 헬 샬링-타드는 유리와 철을 이용한 조각과 스테인드글라스, 모자이크 등으로 인간의 움직임을 묘사하거나 재료의 침식작용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야야 추는 LA의 여러 문화적 배경에서 오는 인간의 관념과 경험들을 주제로 실험적 재료, 새롭고 독특한 형태와 장르의 미술을 창조하려는 작업을 보여준다. 마리안 스콜리노스는 알루미늄 스크린이 가진 기하학적 문양과 부드러운 성질의 이중적인 면을 이용한 추상작품을 소개한다. 리디아 티조 홀은 섬유와 철을 재료로 부식의 얼룩 또는 풍상에 시달린 물체의 썩어져가는 느낌, 시간의 경과로 얻어지는 물리적인 형태를 작품에서 표현하고 있다. 오프닝 리셉션은 5월5일 오후 6~9시.
Rheeway Galerie 3525 W. 8th St. #217, 216 LA, CA 90005, (213)785-1121, www.gallerierheew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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