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 스타 리아나(23)가 빌보드 1위곡을 10개나 보유한 최연소 가수로 기록됐다.
23일 빌보드 웹사이트에 따르면 리아나는 싱글 ‘S&M’으로 이달 넷째주 빌보드 싱글차트(Hot100) 1위에 오르며 빌보드 1위에 열 번째로 등극했다.
이는 리아나가 2006년 5월 싱글 ‘SOS’로 처음 빌보드 1위에 오른 지 4년11개월2주 만으로, 52년 빌보드 역사상 솔로 가수 중 가장 짧은 기간에 달성한 기록이다.
리아나보다 더 빠른 기간에 이 같은 기록을 세운 가수는 1년8개월이 걸린 비틀스와 2년8개월이 걸린 여성 그룹 슈프림스뿐으로 둘 다 그룹이다.
리아나는 10개의 빌보드 1위곡을 보유한 최연소 가수로도 기록됐다. 리아나는 기존에 머라이어 캐리가 25세의 나이에 같은 기록을 세운 데 비해 두 살이나 어린 나이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인도 제도의 작은 섬나라 바베이도스 출신인 리아나는 17세에 데뷔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2천만 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으며 그래미상도 3차례나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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