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호는 6월 강호 세르비아 및 가나와 잇달아 A매치를 갖는다.
8월10일에는 일본과 75번째 한일전
오는 9월 예정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을 준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6월에 동유럽과 아프리카의 강호인 세르비아와 가나를 상대로 A매치를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6월3일과 7일 축구 대표팀의 평가전 상대로 세르비아, 가나를 사실상 확정하고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다고 18일 전했다. 애초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데이인 6월4일 평가전을 추진했던 세르비아는 경기를 하루 앞당겨 달라고 요청해와 축구협회는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차례나 월드컵 4강에 올랐던 세르비아는 FIFA 세계랭킹이 16위로 한국(31위)보다 15계단 높다. 한국은 세르비아와 지난 2009년 11월18일 한 차례 맞붙어 0-1로 졌다. 6월7일 맞붙는 가나는 남아공월드컵에서 8강까지 오른 팀으로 FIFA 랭킹이 15위로 아프리카 국가 중 랭킹이 가장 높다. 한국은 가나와의 역대 A매치 상대전적에서 1승2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다.
이로써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월3일 세르비아, 6월7일 가나, 8월10일 일본으로 이어지는 A매치 일정을 사실상 확정했다. 지난해 8월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조광래 감독은 12차례 A매치에서 7승4무1패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으나 아시아축구연맹(AFC) 산하가 아닌 상대는 나이지리아(아프리카, 2-1)와 터키(유럽, 0-0), 온두라스(중남미, 4-0) 뿐이어서 세르비아와 가나는 오는 9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을 앞둔 조광래호의 좋은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한편 조광래호는 6월 세르비아, 가나와의 평가전에 이어 8월10일에는 75번째 한일전을 벌인다. 한국과 일본 축구협회는 앞서 일본 홋카이도의 삿포로에서 친선경기를 열기로 약속했다. 일본은 AFC 산하 국가 중에서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13위다. 그러나 한일전에선 한국이 역대 전적에서 40승22무12패로 일본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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