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그룹 투애니원이 이달부터 오는 8월께 까지 신곡을 잇따라 발표하는 전략으로 가요계에 복귀한다.
투애니원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8일 "투애니원이 오는 21일 멤버 박봄의 솔로곡을 시작으로 3주마다 신곡을 발표한다"며 "상반기 발표할 투애니원의 미니음반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수록곡 6곡을 모두 타이틀곡으로 홍보하려는 의도다"고 말했다.
박봄의 솔로곡 ‘플리즈 돈트 크라이(PLEASE DON’T CRY)’는 투애니원의 대표곡을 만든 프로듀서 테디의 곡이다. 피아노 선율과 하우스 비트가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알앤비 댄스곡으로, 박봄의 독특한 보컬 색깔이 잘 묻어났다는 게 YG의 설명이다.
투애니원은 오는 6월부터 방송될 엠넷 리얼리티 프로그램 ‘투애니원 TV 시즌 3’를 통해 신곡 준비 과정 등 일상의 모습을 공개하고 8월에는 데뷔 이래 처음 단독 콘서트도 펼친다.
또 오는 9월에는 대지진으로 연기된 일본 데뷔를 계획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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