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샥타르와의 경기에서 드리블로 적진을 돌파하고 있다.
바르샤, 합계 6-1로 챔스리그 4강 안착
현 세계 축구 최고의 수퍼스타 리오넬 메시(24)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가인 바르셀로나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새로 썼다.
메시는 12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벌어진 샥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의 2010-11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 전반 43분 결승골을 터트려 바르셀로나에 1-0 승리를 안겼다. 1차전 홈경기에서 5-1 압승을 거뒀던 바르셀로나는 두 게임 합계 6-1로 여유있게 4강에 안착했다.
경기 전 4강 진출팀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에서 관심사는 과연 메시가 바르셀로나의 한 시즌 최다골 기록을 깨뜨릴 것인가에 모아졌고 메시는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메시는 전반 막판 다니 알베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을 돌파한 뒤 결승골을 뽑아내 시즌 48번째 골을 터뜨렸다. 지난 시즌에도 47골이나 터트렸던 메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28경기에서 29골, 국왕컵(코파 델 레이) 6경기에서 7골, 수퍼컵 2경기에서 3골, 그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 10경기에서 9골등 46게임에서 총 48골을 기록해 지난해 기록을 넘어섰다. 이는 은퇴한 호나우두(브라질)가 지난 1996-97시즌 기록하고 지난해 메시가 타이를 이룬 47골을 넘어선 바르셀로나 구단 사상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이다. 46게임에서 48골을 뽑아냈으나 매 경기에 최소한 1골 이상을 뽑아내고 있는 셈이다. 메시는 또 이제 단 한 골만 보태면 헝가리 축구의 전설인 고(故) 푸슈카시 페렌츠가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1959-60시즌 세운 스페인 프로축구 한 시즌 최다골 기록(49골)과 동률을 이루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