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41)-유해진(41) 커플이 결별했다고 양측 소속사가 4일 말했다.
이들의 소속사는 "오늘 오전 두 사람이 헤어졌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이후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김혜수 소속사인 GF엔터테인먼트 김남형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전에 결별설 기사가 나서 김혜수씨와 통화하니 결별한 게 맞다고 들었다. 개인적인 일이라 자세한 것은 전혀 모르겠다"고 말했다.
유해진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최명규 이사도 "두 사람이 헤어진 게 사실이다. 세부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못해서 언제, 왜 헤어졌는지는 모른다"고 확인했다.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에 함께 출연한 이들은 지난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해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렸으나 1년여 만에 결별을 선언했다.
지난해 영화 ‘이층의 악당’과 TV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에 출연한 김혜수는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을 준비 중이다. 영화 ‘이끼’ ‘부당거래’ 등에서 활약한 유해진은 ‘적과의 동침’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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