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로 2012 예선 스페인, 체코에 2-1 역전승
스페인의 골잡이 다비드 비야가 체코전에서 골을 터뜨린 뒤 환호하고 있다.
FIFA(국제축구연맹) 랭킹 1위 스페인이 유로 2012(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예선에서 4연승을 질주했다.
스페인은 25일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보에서 펼쳐진 유로 2012치러진 대회 예선 I조 4차전에서 체코를 상대로 0-1로 뒤지던 후반 24분과 28분 다비드 비야(바르셀로나)가 동점골과 역전골(페널티킥)을 잇달아 터트려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스페인은 조별리그 4연승(승점 12점)으로 선두를 지킨 가운데 체코는 2승2패(승점 6)로 2위를 유지했다. 스페인은 전반 29분 만에 체코의 미드필더 야로슬라프 플라실(보르도)에게 32m짜리 장거리포를 얻어맞고 리드를 내준 뒤 체코의 골키퍼 페트르 체흐(첼시)의 선방에 막혀 좀처럼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 후반 24분 비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강력한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가 오른 스페인은 후반 27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바르셀로나)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비야가 결승골로 연결, 경기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E조에서는 네덜란드가 헝가리를 4-0으로 완파하고 5연승(승점 15) 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으며 C조의 이탈리아도 슬로베니아와 원정에서 후반 28분 티아구 모타(인터 밀란)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승점 13)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밖에 D조에선 프랑스가 룩셈부르크를 2-0으로 꺾고 4승1패(승점 12)로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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