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한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부상을 털고 다음 달 2일 웨스트햄과의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알렉스 퍼거슨 맨U 감독은 21일 맨U TV와의 인터뷰에서 “박지성에게 볼턴전에 후반 교체멤버로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었지만 (조니 에반스의 퇴장으로 인해) 10명으로 줄어들면서 기회를 놓쳤다”면서 “이번 주말 FIFA A매치로 한 주를 더 쉬게 돼 웨스트햄과의 경기부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지성은 4월2일 원정경기로 진행되는 웨스트햄전에서 복귀 신고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 아시안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 직후 대표팀에서 은퇴한 박지성은 지난달 11일 소속팀에서 훈련하다가 햄스트링을 다쳐 40일 넘게 재활에 전념해왔다. 박지성은 지난 19일 이청용의 소속팀인 볼턴 원더러스와의 홈경기 때 후반 막판 그라운드 밖에서 몸을 풀었지만 에반스가 퇴장당하는 바람에 기용되지 못했다. 이번 2010-11시즌 6골 4도움을 기록 중인 박지성은 아시안컵 참가와 부상 여파로 2011년 들어서는 맨U 멤버로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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