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맨체스터시티와 리버풀이 유로파리그 16강전 1차전 원정경기에서 각각 디나모 키예프(우크라이나)와 브라가(포르투갈)와 고배를 마시며 나란히 8강 진출에 빨간 불이 켜졌다.
10일 벌어진 대회 16강 1차전 경기에서 포르투갈 원정에 나선 리버풀은 브라가에게 0-1로 패해 다음주 런던 안필드에서 벌어지는 2차전 홈경기에서 최소한 2골차로 이겨야 8강에 오르는 부담을 안게 됐다. 지난 주말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선두를 달리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1로 완파했던 리버풀은 이날 전반 거의 공격을 하지 못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고배를 마셨다.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더욱 곤경에 빠졌다. 안드리 셰브첸코와 올렉 구시가 골을 뽑아낸 디나모 키예프에 0-2로 완패, 홈 2차전에서 3골차로 이겨야 8강에 오르는 벼랑 끝에 서게 됐다. 이밖에 비야레알(스페인), FC 포르투(포르투갈), CSKA 모스크바와 스파르탁 모스크바(러시아), 트벤테(네덜란드) 등이 1차전 승리를 따냈고 PSV 아인트호벤(네덜란드)과 레인저스(스코틀랜드)는 0-0으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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