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고용 21만7천명 증가
지난달 미국에서 민간부문의 고용 규모가 21만7,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일 고용분석 업체들에 따르면 이같은 증가세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7만∼18만명을 웃도는 수준이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20만2,000명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을 포함한 제품생산 부문에서는 1만5,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근로자 수가 499명을 넘는 대기업이 1만3,000명 늘었고 근로자 수 50∼499명의 중간규모 기업은 10만4,000명, 5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은 10만명이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1월의 증가 폭도 18만7,000명에서 18만9,000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지방채 채무불이행 급증
주 정부 등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난으로 인해 앞으로 5년간 지방채의 디폴트(채무불이행) 규모가 1,000억달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설립한 금융컨설팅 업체 RGE (Roubini Global Economic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채의 디폴트로 인한 손실규모가 350억달러 수준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 몇 년간 2조9,00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지방채 시장에서 그 여파가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P가 집계하는 지방채 인덱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내 지방채의 디폴트 규모는 26억5,000만달러로 2009년 29억달러보다 소폭 감소했다.
델타, 마일리지 기한 폐지
델타항공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폐지했다.
델타항공은 지난해까지는 적립된 마일리지에 대해 24개월의 유효기간을 적용해 왔지만 올해 1월1일부터 적립되는 마일리지에 대해서는 유효기간을 적용하지 않고 있다. 델타항공 측은 “이번 조치로 주요 항공사 중 유일하게 마일리지 만료 기한이 없는 항공사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델타항공 고객들은 1,200만여회에 걸쳐 2,640억마일 이상을 사용했으며 전체 고객의 8.3%는 마일리지로 보너스 티켓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일리지 사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델타항공 한국어 웹사이트(delta.com/ skymil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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