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전 원톱 요원으로 떠오른 지동원(20·전남)이 연습경기도중 무릎을 다쳐 한달 가까이 결장하게 돼 올해 한국 프로축구 K리그 개막전 출장이 어렵게 됐다.
전남 드래곤즈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이 지난 20일 산프레체 히로시마와의 연습경기 때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쳤다고 밝혔다. 지동원은 히로시마 수비수에게 깊은 태클을 당해 오른쪽 무릎 안쪽에 타박상을 입고 3주 진단을 받아 다음 달 6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전북 현대와의 K리그 개막전에 결장한다.
한편 조 감독은 A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에 모두 포함된 선수들을 놓고 차출 논란이 빚어진 것에 대해선 “A대표팀 경기를 뛰다가 올림픽 대표팀이나 청소년대표팀 경기를 뛰면 선수들의 자세가 달라지는 경우를 많이 봤다. 다른 동료보다 한 수 위에 있다는 생각을 하는 선수가 종종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에도 그런 선수가 있어서 따끔하게 야단을 쳤다”며 “이 때문에 외국에서도 가능하면 A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를 올림픽 대표팀이나 청소년 대표팀에 뛰지 않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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