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먹을 때 빠뜨릴 수 없는 야채인 상추는 예상외로 원산지가 유럽이다. 하지만 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고,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와거라고도 불리는 이 상추에는 당류가 들어 있는데, 대부분 포도당이다. 설탕과 과당도 일부 들어 있다. 주로 식욕을 돋우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많이 먹으면 졸림을 느끼게 된다.
상추가 이처럼 잠을 부르는 것은 ‘락투카리움’(Lactucarium)이라는 특수한 성분 탓이다. 상추의 줄기를 자르면 나오는 하얀색의 즙에 함유된 물질로서 락투세린(Lactucerin), 락투신(Lactucin), 락투신산(Lactucicacid) 등이 주
성분.
이 락투카리움은 마치 아편처럼 진통 효과와 진정 효과를 지니고 있다. 즉 상추를 먹고 졸림을 느끼게 되는 것은 상추 자체가 수면을 유도하는 것이 아니라 락투카리움이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락투카리움이 일명 ‘상추 아편’으로 불리는 것도 마찬가지 이유에서다.
이외에도 동의보감에 따르면 상추는 근육과 뼈를 튼튼히 하고, 오장의 기운을 고르게 함으로써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한 사람과 사소한 일에도 두통을 일으키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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