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는 손흥민(19.함부르크SV)이 선발 출전해 팀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19일(LA시간)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 아레나에서 끝난 2010-2011 분데스리가 23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의 홈 경기에 선발로 나서 83분을 뛰고 후반 38분 에니스 벤-하티라와 교체됐다. 지난해 12월 바이엘 레버쿠젠과 홈 경기 교체 출전 이후 70일 만이며 올 시즌 정규리그 8번째 출장으로 선발로 나선 것은 다섯 번째다.
함부르크는 믈라덴 페트리치와 호세 파올로 게레로(2골), 벤 하트라의 연속골로 4-0으로 이겨 시즌 11승(3무9패)째를 챙겼다.
한편 스코틀랜드 셀틱 소속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최고의 라이벌전인 ‘올드펌 더비’ 레인저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투입됐으며 팀은 3-0 완승을 거뒀다.
교체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기성용은 후반 15분 바람 카얄 대신 그라운드에 투입돼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면서 공격보다는 볼 투입과 수비에 치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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