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거슨 감독 “훈련 마지막 킥에 다쳐”
▶ 차두리는 예상보다 짧은 한 달 결장
박지성의 맨U 복귀는 다음달 중순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향후 4주 동안 뛸 수 없게 됐다고 맨U가 15일 공식 발표했다.
지난 10일 훈련 도중 박지성이 햄스트링을 다쳐 4주간 출전하지 못한다는 뉴스는 이미 현지언론 데일리 메일의 보도로 알려진 바 있는데 맨U는 정밀검사를 거쳐 이날 이를 공식 확인했다. 맨U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팀 홈페이지를 통해 “매우 운이 나빴다. 훈련중 마지막 킥을 하면서 부상을 당했다”고 밝히고 “아시안컵 때문에 한 달간 떠나있던 그를 정말 기다렸는데 이제 다시 한 달간 뛰지 못하게 된 것은 우리에게 상당한 타격”이라고 아쉬워했다. 이번 시즌 6골, 4도움을 기록 중인 박지성이 맨U 유니폼을 입고 뛴 마지막 경기는 지난해 12월26일 선덜랜드전(2-0승)이었다. 이로써 박지성은 오는 23일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과 위건, 첼시, 리버풀 등과의 정규리그 경기에 모두 결장하게 됐으나 다음달 15일 벌어지는 마르세유와의 2차전에는 출전 가능성이 있다.
한편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두 셀틱은 수비수 차두리(31)가 부상으로 최고 1개월 정도 뛸 수 없다고 15일 밝혔다. 발목을 다친 차두리는 애초 수술을 하게 되면 이번 시즌 출전이 어렵고, 수술 없이 재활치료를 받더라도 2개월 가까이 결장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셀틱 구단은 “차두리가 길어야 1개월 정도 결장할 것이라는 소식이 다행스럽다”고 안도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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