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 스포티치 3위, 현대 투산 5위
▶ 혼다 CRV, 도요타 RAV4 제쳐
카스닷컴, 모토위크 공동 조사
기아차의 스포티지와 현대차의 투산 등 한국산 소형 SUV의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가 차량 전문 사이트 ‘카스닷컴’과 자동차 전문지 ‘모토위크’ 등과 공동 실시한 소형 SUV 품질 평가에서 스포티지와 투산은 9개 평가 모델 가운데 각각 3위와 5위에 올라 혼다 CRV(6위), 닛산 로그(7위), 포드 이스케이프(8위), 도요타 RAV4(9위) 등 쟁쟁한 경쟁 모델들을 앞섰다.
스포티지는 세련된 외관과 프로젝터 스타일의 전조등,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으며 특히 판매 시작 가격은 2만3,295달러이지만 시장 가치는 2만7,795달러에 달해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아차 스포티지
투산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네비게이션과 가죽 시트, 아이팟 장치 등 가격 대비 다양한 내부 장치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대차 투산
이번 조사는 연비, 핸들링, 가속력, 브레이크 제동능력 등 총 10개 항목에 걸쳐 자동차 전문기자와 가족들의 평가를 합쳐 순위를 매기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셰볼레의 ‘에퀴녹스’ 가 1위를 차지했다.
또 닷지 ‘저니’가 2위에 오르는 등 미국차와 한국차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일본차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차 가운데는 스바루 ‘포레스터’가 4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USA 투데이는 “소형 SUV는 트럭 크기의 실내 공간을 갖고 있으면서도 운전하기가 편하고 차량이 가벼워 새로운 패밀리 자동차로 자리 잡고 있다”며 경기 회복과 함께 소형 SUV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소형 SUV가 차지하는 비율은 23.2%를 기록해 3년 전보다 약 7% 포인트 늘어났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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