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료직전 PK로 쐐기골…모나코 3-1승
▶ 남태희는 시즌 2호 도움
박주영이 페널티킥으로 쐐기골을 터뜨린 뒤 페널티킥을 얻어낸 장 자크 고소와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프랑스 1부리그 AS모나코에서 뛰는 박주영(26)이 FC로리앙과 홈경기에서 시즌 7호 골을 터뜨렸다.
AS모나코는 12일 모나코 루이2세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FC로리앙과 리그 23라운드 홈경기에서 3-1로 이겼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박주영은 2-1로 앞서던 경기 종료 직전 팀 동료 장 자크 고소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시즌 7호 골을 터뜨렸다. 지난해 12월23일 FC소쇼와 경기에서 시즌 6호 골을 터뜨린 이후 첫 골이다. 박주영은 바로 그 경기에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펼치다 무릎을 다쳐 1월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아시안컵에도 출전하지 못했었다.
AS모나코는 전반 3분 이고르 롤로의 선제골로 앞서 갔으나 22분 FC로리앙의 케빈 가메이로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11분 토마스 망가니의 결승골로 다시 앞서나간 뒤 경기가 끝나기 직전 박주영의 페널티킥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하지만 이날 승리에도 불구, AS모나코는 시즌 4승12무7패(승점 24)로 정조국(27)이 속한 AJ오세르(4승13무6패, 승점 25)에 승점 1차로 뒤진 18위로 강등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정조국은 이날 AS낭시와 원정경기에서 팀이 1-3으로 뒤진 후반 23분 교체 투입됐지만 골을 넣지 못했고 오세르는 1-3으로 패해 10경기 연속 무승행진의 부진을 이어갔다.
한편 한국 대표팀의 새 기대주로 등장한 남태희(20)는 13일 브레스트와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후반 24분 크로스로 그레고리 푸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해 시즌 2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발랑시엔은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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