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의 2번째 골을 터뜨린 대니얼 스터리지가 패스를 해준 이청용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청용(2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7호 도움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13일 영국 볼턴의 리복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홈경기에 후반 교체멤버로 투입돼 2-0을 만드는 대니얼 스터리지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결국 2-0으로 이긴 볼턴은 시즌 9승9무9패로 승점 36점이 돼 8위 자리를 지켰다. 7위 선덜랜드(9승10무8패)와는 승점 1점 차다.
지난 9일 터키 트라브존에서 열린 터키와 국가대표 평가전에서는 무릎 통증으로 뛰지 않았던 이청용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5분 매튜 테일러와 교체돼 그라운드에 나섰고 후반 22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개리 케이힐이 공중으로 띄워 준 공을 헤딩으로 스터리지에게 연결했고 스터리지가 달려들며 그대로 왼발슛, 에버턴의 골 그물을 시원하게 갈랐다.
이번 달부터 첼시에서 임대 선수로 볼턴으로 이적한 스터리지는 최근 3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가며 볼턴의 활력소로 등장했고 이청용은 지난해 12월말 웨스트브롬과 경기에서 시즌 6호 도움을 기록한 뒤 1개월 반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어시스트 7개가 된 이청용은 이 부문에서 찰리 애덤(블랙풀), 라파엘 밴 더 바르트(토튼햄)과 함께 공동 10위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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