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아이폰보다 저렴하고 크기도 작은 새로운 버전의 아이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안드로이드 운영체계(OS)를 장착한 스마트폰과 경쟁하기 위해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보다 값싸고 작은 이른바 ‘보급형’ 아이폰을 출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병가 중이지만 여전히 회사의 주요 전략적인 결정에 참여하는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잡스는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안드로이드 장착 스마트폰과의 가격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시장 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구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33%나 되는데 비해 애플은 16%에 머물러 있다.
애플은 새 버전의 아이폰 가격을 2년 약정을 하지 않을 경우 200달러 정도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판매되는 아이폰4의 경우 2년 약정에 가격이 200〜300달러대이다.
이 관계자는 새 버전의 아이폰 크기가 아이폰4에 비해 3분의1 수준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이처럼 가격을 낮출 수 있었던 것은 현재 아이폰에 쓰이는 부품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관계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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