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위시스 꽃집의 제이 이 사장은 꽃을 다루는데 있어 마이더스 손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미에 담은 아름다운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달해 드려요.’
고객들의 그가 마이더스 손을 가졌다고 말한다. 그가 손을 댄 꽃은 하나의 작품으로 변하기 때문이다. LA 한인타운 채프만 플라자에 위치한 베스트 위시스 꽃집 제이 이 사장의 이야기다.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이 사장의 손길은 더욱 신바람을 낸다.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세련되고 예쁜 선물용 꽃을 척척 만들어내는 그의 솜씨가 예사롭지가 않다. 덕분에 밸런타인스 데이를 앞두고 이 꽃집에는 많은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언제나 양질의 꽃을 구할 수 있다는 입소문도 한몫을 한다. 업소는 벌써부터 쏟아지는 고객들의 주문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 사장은 “밸런타인스 데이는 1년 중 가장 바쁜 날”이라며 “이 날에 대비해 평소보다 훨씬 많은 꽃을 준비해 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빨간 장미가 인기가 높지만 다양한 색상의 꽃들도 많다”며 “85~100달러 정도만 지출하면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다즌의 멋진 장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실제로 베스트 위시스에는 빨강, 노랑, 분홍, 오렌지색의 싱싱한 장미가 아름다운 모습을 자랑하고 있다.
이 사장은 “금방 시들어버리는 꽃보다 좀 더 오래 즐길 수 있는 꽃을 선호하는 어른들을 위해 난 화분도 준비했다”며 “꽃만 선물하는 것보다 하트모양의 풍선을 곁들여 선물해 애교를 더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인타운은 물론 다운타운까지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보다 아름다운 밸런타인스 데이 꽃 작품을 원하는 고객들은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주소는 3465 W. 6th St. #40이며 연락처는 (213)381-7941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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