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몰론’‘커뮤니티’2종
▶ 최고 25만달러 가능
연방 중소기업청(SBA) 소액 대출에 대한 자체 심사권을 갖고 있는 한인 은행 등 전국에 산재한 610개 금융기관들은 오는 15일부터 ‘스몰 론 어드밴티지’(Small Loan Advantage) 프로그램에 대한 소규모 자영업체들의 신청을 접수한다.
또한 SBA는 이날부터 ‘커뮤니티 어드밴티지’(Community Advantage)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소규모 자영업체에 대한 대출 여부를 자체적으로 심사할 비영리 금융단체들의 신청을 받는다. SBA는 지난해 12월 사업체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체들을 돕기 위해 ‘스몰 론 어드밴티지’와 ‘커뮤니티 어드밴티지’ 등 2개의 소액 대출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커뮤니티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은 특히 금융기관들로부터 대출받기가 힘든 소수민족 및 여성 운영 사업체와 경제가 낙후된 지역에 위치한 사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일반 금융기관들뿐만 아니라 비영리 단체들도 신청업체의 자격 여부를 심사, 대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SBA는 빠르면 오는 6월부터 ‘커뮤니티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소규모 자영업체들은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최고 25만달러를 대출받을 수 있다. SBA는 15만달러 미만의 대출인 경우 대출금의 85%, 15만~25만달러 대출의 경우 75%까지 손실을 보증해 준다. SBA는 이들 프로그램을 앞으로 3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캐런 밀스 SBA 청장은 “여성 및 소수민족 운영 사업체와 저소득층 밀집지역에 위치한 많은 사업체들이 최근의 경기침체로 영업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은 이들 사업체들의 활성화를 위해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밀스 청장은 또한 이들 사업체의 활성화는 지역사회 고용창출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동휘 기자>
dhwang@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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