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수입 6억달러 육박
▶ 2위는 라이벌 FC 바르셀로나
팬들의 광적인 성원을 받는 레알 마드리드는 6년 연속으로 세계 축구팀 수입랭킹 1위를 지켰다.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의 명가인 레알 마드리드가 6년 연속으로 세계 축구팀 수입랭킹 1위를 차지했다.
회계전문업체 딜로이트가 10일 프리메라리가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프랑스 리그1 등 유럽 5대 프로리그 구단들의 2009-10시즌 수입을 비교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4억3,860만유로(5억9,650만달러)를 벌어들여 1위에 올랐다. 보고서는 선수의 이적료나 연봉 등을 반영하지 않고 입장권 판매, 스폰서십, 상품 판매, 방송 중계료 등의 수입을 집계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따졌다.
레알 마드리드가 2008-09 시즌보다 9.3%나 수익이 늘어나면서 6년 연속 ‘수입 1위 구단’의 자존심을 지킨 가운데 최대 라이벌인 FC 바르셀로나(스페인)가 3억9,810만유로(5억4,150만달러)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박지성이 소속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억4,980만유로(4억7,580만달러)로 3위를 달렸고 4~9위에는 바이에른 뮌헨(독일·3억2,300만유로), 아스날(잉글랜드·2억7,410만유로), 첼시(잉글랜드·2억5,590만유로), AC밀란(이탈리아·2억3,580만유로), 리버풀(잉글랜드·2억3,580만유로), 인터 밀란(이탈리아·2억2,480만유로), 유벤투스(이탈리아·2억500만유로)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는 지난 시즌보다 무려 44% 증가한 1억5,280만유로(2억780만달러)를 벌어들여 2008-09 시즌보다 아홉 계단이나 뛰어오른 11위에 랭크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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