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아이튠스에서 내려 받기(다운로드)해서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용 애플리케이션 게임의 아이템 가격이 너무 비싼데다 어린이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어 부모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2일 보도했다.
애플의 아이튠스에서 무료 내려 받기로 즐길 수 있는 ‘포켓 젬스’(Pocket Gems)의 ‘탭 주’(Tap Zoo)나 ‘캡콘 인터렉티브’(Capcon Interactive)의 ‘스머프 빌리지’(Smurf Village) 등 게임은 최근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의 기기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으로 매출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들 게임이 적절한 판매보호 장치 없이 어린이들에게 비싼 가격에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게 허용하고 있어 아이튠스를 운영하는 애플에 대한 부모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레일라 울쿠(8)는 최근 이틀간 ‘탭 주’에서 호랑이와 바다거북, 기린
을 모아 자신의 동물원을 만들었는데 울쿠의 부모는 150달러의 청구서를 받았다는 것.
‘포켓 젬’은 이같은 판매로 이달 들어 ‘수백만달러’어치의 판매가 이뤄졌으며 ‘탭 주’와 ‘탭 팜‘(Tap Farm), ‘탭 정글’(Tap Jungle) 등 게임이 1,800만차례나 내려 받기 됐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