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와 기아자동차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이 일제히 좋은 올해 첫 월간 판매실적을 발표, 2011년 시장 전망을 밝게 했다. <도표 참조>
2일 발표된 지난달 자동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GM이 17만8,896대를 팔아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이 22.7% 증가하며 1위를 차지했다. 포드자동차는 전년대비 13.2% 늘어난 12만6,981대를 판매했고, 크라이슬러는 7만118대를 판매해 22.7% 판매량이 증가했다.
전국 시장 점유율 7위를 차지한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3만7,214대를 판매해 지난해보다 판매량이 2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와 엘란트라가 각각 150%와 26% 판매신장률을 기록하며 판매실적 증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자동차는 1월 판매신기록인 2만7,789대를 팔아 주요 업체 중 가장 높은 25.6%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다. 쏘렌토는 지난해 1월 출시 후 13개 연속 기아 차종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쏘울과 스포티지는 작년보다 각각 149%와 297%의 높은 판매신장률을 나타냈다고 기아차가 밝혔다.
월스트릿 저널은 지난달 미국시장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백두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