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고용증가 18만7천명
지난달 민간부문의 고용이 18만7,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고용분석 업체인 ADP 고용주에 따르면 지난 1월 민간부문 고용근로자 수가 18만7,000명이 증가, 전문가들이 예측했던 14만명을 초과했다. 부문별로는 서비스 부문에서 16만6,000명이 늘었고 제조업과 건설업을 포함한 생산 부문에서는 2만1,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근로자 499명 이상의 대기업이 1만1,000명 늘었고 근로자 수 50∼499명의 중간규모 기업은 7만9,000명, 50명 미만의 소규모 기업은 9만7,000명 각각 증가해 중소기업들의 고용규모가 더욱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월가 급여액 사상최고
지난해 월가 금융회사들이 직원에 지급한 급여와 각종 수당 등 보수 규모가 사상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월스트릿 저널은 월가 25개 상장 은행과 증권회사들의 지난해 총 보수 규모가 1,350억달러로 2009년의 1,280억달러보다 5.7%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2일 보도했다. 지난해 25개 대형 금융회사의 매출은 4,170억달러로 전년 대비 1% 증가하면서 역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25개 사의 매출대비 보수 지급액 비율은 2009년 31.1%에서 지난해 32.5%로 상승했다. 업체별, 개인별 1인당 평균 보수액은 14만1,000달러로 전년대비 3% 상승했다.
AT&T‘데이터요금’피소
애플 아이폰을 독점 판매해온 AT&T를 상대로 아이폰 데이터 요금을 속여 왔다며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최근 연방법원에 제기된 소송에 따르면 AT&T가 무제한 요금제를 선택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내려 받기(다운로드) 요금을 실제보다 7∼14% 더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원고 측은 AT&T에서 아이폰을 구입한 뒤 매달 15달러에 200메가바이트의 데이터를 사용하기로 했으나 거의 매달 제한용량 이상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요금이 과도하게 청구됐다는 것.
AT&T는 지난해 11월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과도하게 세금을 청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잘못이 없다고 주장하면서도 고객들에게 환불하겠다고 밝혀 소송을 해결한 바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