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에서 3위를 차지한 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 2월 세계랭킹에서 32위에 랭크됐다.
2일 발표된 새 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 카타르 아시안컵 3위에 오르며 86점의 포인트를 얻어 총 735점을 기록, 지난달 39위에서 7계단 오른 32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 아시안컵 우승국인 일본은 106포인트를 추가해 882점을 기록하며 지난달 29위에서 17위로 12계단이나 점프해 탑20내로 진입했다. 이로써 일본은 호주(21위)를 제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국가중 최고랭킹을 기록했고 한국은 일본 호주에 이어 아시아 3위를 기록했다. 일본의 역대 최고순위는 1998년 3월에 기록한 9위이다. 이어 이란(44위)과 중국(75위) 우즈베키스탄(77위) 사우디아라비아(82위), 요르단(84위), 카타르(90위)가 뒤를 이었다. 아시안컵에서 한 골도 못 넣고 8강 진출에 실패한 북한은 109위로 지난달과 순위가 변함이 없었다.
한편, 스페인이 5개월 연속으로 1위를 지킨 가운데 네덜란드, 독일, 브라질, 아르헨티나가 2~5위를 지키는 등 9위 크로아티아까지는 순위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아프리카 챔피언인 지난달 10위 이집트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우승으로 얻은 포인트가 만 1년이 지나 사라지면서 랭킹이 한국 다음인 33위까지 23계단이나 곤두박질했고 이집트가 비운 10위 자리에는 그리스가 올라섰다. 미국은 지난달과 같은 18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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