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출시와 동시에 한국에서 막걸리 열풍을 주도했던 우국생(사진)이 LA에 진출했다.
한국의 국순당이 지난해 5월 첫 선을 보인 우국생은 출시 6개월 만에 2,000만병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한국에서 막걸리 대표주자로 급부상한 제품이다.
‘우리 쌀로 빚은 국순당 생막걸리’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우국생은 지난해 8월 남아공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과학기술 학술대회에서 한국 식품으로서는 처음 제품 및 프로세스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푸드상을 수상했다.
이는 한국의 전통주인 막걸리가 향과 미각적인 면에서 글로벌 식품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막걸리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을 의미한다.
국순당은 1년 이내 수확한 한국산 쌀로 우국생을 생산, 생막걸리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
우국생 생산에 막걸리 발효제어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섭씨 10도 이하 냉장보관으로 유통기한을 90일로 늘렸다.
우국생을 한국에서 수입, 미국에 공급하고 있는 백세주USA의 최정관 사장은 “우국생은 우수한 원료, 세계적인 발효기술 등이 융합된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다른 막걸리와는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불고 있는 우국생 돌풍이 미국에서도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국생의 가격은 병 당 3.99달러로 마켓에서만 판매된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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