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팬미팅서 록밴드 ‘윌러스’ 첫 선
"타협하고 싶지 않습니다. 곡 만들기를 비롯 해 뭐든지 록밴드답게 하나하나 깨나가고 싶습니다."
4인조 록밴드 윌러스를 결성해 최근 첫 싱글 앨범 ‘월러스(WALRUS)’를 출시한 배우 겸 모델 김재욱이 28일 도쿄 시부야의 씨씨레몬홀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 행사를 열었다.
김재욱은 이날 로커로 변신해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동기들인 밴드 멤버들과 함께 이글스의 명곡 ‘데스페라도’와 비틀스의 ‘레이디 마돈나’, 앨범 타이틀곡인 ‘서울마녀’를 불렀다.
또 싱글 수록곡 ‘모자이크’, ‘투 비’에 이어 비틀스의 ‘아임더월러스’ 등 강한 비트의 록음악을 선보였다.
김재욱은 "첫 싱글을 좀 더 많은 분들께 전달하려고 가사를 영어로 썼다"며 "2011년에는 밴드 월러스로서 라이브 활동에 주력하고 싶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면서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한 뮤지션의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며 "음악적으로 타협하고 싶지 않다. 곡 만들기를 비롯해 뭐든지 록밴드답게 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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