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L65 AMG 연 3,544달러
▶ 10위 안에 5개 모델 크라이슬러 가장 싸
연간 자동차 보험료가 가장 비싼 차량은 ‘벤츠 SL65 AMG’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저렴한 차량은 크라이슬러의 미니밴 ‘타운앤컨트리’였다.
보험 전문 사이트 ‘인슈어닷컴’(Insure.com)이 최근 발표한 ‘2011년 차량별 전국 평균 보험료’에 따르면 벤츠 SL65 AMG의 보험료가 3,544달러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만 한달에 295달러에 달하는 셈.
이어 BMW 750i(3,281달러)와 BMW 750Li(3,281달러), 벤츠 SL63 AMG(3,263달러) 등이 차례로 2, 3, 4위에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유럽 고급차들의 보험료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보험료가 가장 낮은 차량은 크라이슬러의 ‘타운앤컨트리’로 연간 1,092달러에 불과했다. 한달에 91달러밖에 되지 않는다는 계산이다.
이어 도요타 시에나 4실린더(1,101달러)와 도요타 시에나 LE(1,108달러), 혼다 오디세이 LX(1,115달러) 등 일본차들의 보험료가 대체로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 ‘산타페 GLS’가 1,158달러로 보험료가 낮은 순위에서 12위를 기록해 한국차 가운데는 가장 보험료가 낮았다.
인슈어닷컴은 “차의 가격이나 부품 비용이 비쌀수록 보험료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해당 모델들이 수리를 받는 빈도나 차량 자체의 결함 정도에 따라 보험료는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40세 미혼 남성이 통근용으로 하루 평균 12마일을 운행하는 것을 기준으로 벌점이 없고 신용 상태가 좋다는 가정 아래 책정됐다. 보상 한도액은 대인보상이 30만달러, 대물 보상은 5만달러에 디덕터블은 500달러다.
보험료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난 벤츠 SL 65 AMG
보험료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집계된 크라이슬러 타운앤컨트리.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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