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M서 달러로 인출 가능
미국카드도 곧 한국내 사용
한국의 은행들이 발행한 한국 내 전용 현금카드(ATM)로 미국에서도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미국 내 은행에서 발급한 ATM 카드로 한국에서 화폐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20일 금융결제원과 공동으로 한국인의 현지 화폐 인출이 많은 미국과 필리핀, 말레이시아에서 국가 간 현금 자동입출금기(ATM)망 연계 서비스인 ‘EXK’(Extended Korea)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금융기관이 발급한 국내 전용 카드로도 이들 국가에서 현지 화폐를 찾고 잔액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연중무휴로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지급 결제기관인 NYCE가 운영하는 30만대의 ATM에서 이용할 수 있다. 현지 화폐를 찾으면 실시간 바뀌는 전신환 매도율을 기준으로 환율을 적용해 한국 내 계좌에서 곧바로 원화가 빠져나간다.
한국은행은 또한 올 하반기부터 2단계 서비스를 시작해 외국인의 한국 내 현금인출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주 한인들도 올 하반기부터 미국 은행이 발급한 ATM 카드를 이용해 한국 내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게 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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