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을 방문하는 미주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인천~부산 노선에 소형 항공기가 취항한다.
저가항공사인 ‘이스트아시아 에어라인’은 인천국제공항~부산김해공항 노선에 오는 24일부터 소형 항공기를 투입, 하루 2차례 왕복 운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노선을 오갈 항공기는 19인승짜리 소형으로 기존의 부산~양양 노선에 투입되던 기종인 터보프롭 SA227-DC(사진)으로 편도 운임은 8만9,000원이다.
이스트아시아 에어라인은 24일부터 하루 2회 왕복 운항하던 부산~양양 노선을 1회로 줄이고 부산~인천 노선을 하루 2회 신규 증편하게 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부산·경남지역 주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 해외로 출국할 경우 김포공항을 경유해 인천공항까지 가는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인천~부산 노선에는 대한항공이 하루 2회, 아시아나항공이 하루 1회씩 항공기를 왕복 운항하고 있다.
이스트아시아 에어라인은 지난 2007년 한국조종사교육원이라는 교육기관으로 설립된 뒤 지난해 소형 항공운송사업을 승인받고 7월부터 양양국제공항을 거점으로 양양-김해 노선에 취항하고 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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