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분석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제공업체 SAS가 경제 전문지 포천에 의해 2011년 전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사업체로 선정됐다.
포천은 노스캐롤라이나주 케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SAS가 5,600여명에 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직장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장려하는 등 직원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애쓰고 있는 것을 중시, 2년 연속 가장 일하기 좋은 사업체로 뽑았다.
포천은 20일 전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사업체 100개를 선정,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SAS에 이어 일하기 좋은 사업체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 웨그만스 푸드 마켓, 인터넷 검색업체 구글, 넷앱 순이었다. 재포스닷컴, 캄덴 프라퍼티 트러스트, 너깃 마켓, 레크리에이셔널 이퀴프먼트,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이 뒤를 이었다. 이들 100개 사업체 가운데 캘리포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사업체에는 구글, 포 시즌즈 호텔 등 16개가 포함됐다.
일하기 좋은 사업체들은 기본적으로 직원들에게 건강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체 내 직원들의 자녀를 돌보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고 급여의 100%가 지급되는 안식년을 허용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직장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관심을 기울이는 등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한편 이들 사업체에서 근무하는 일부 직원들의 연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세일즈포스닷컴, 수석 회계이사: 31만8,323달러 ▲보스턴 컨설팅 그룹, 컨설턴트: 15만4,051달러 ▲시스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3만1,716달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재정 매니저: 11만2,802달러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1만2,060달러 ▲너깃 마켓, 스토어 디렉터: 10만7,926달러 ▲포시즌즈 호텔, 세일즈 매니저: 7만7,391달러 ▲매리엇 인터내셔널, 요리사: 6만4,750달러 ▲스타벅스, 스토어 매니저: 5만673달러 ▲아에로포스테일, 어시스턴트 매니저: 3만4,095달러
<황동휘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