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저희 협회 목표는 5,000여회원들의 단합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에 최선을 다하는 단체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제22대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회장으로 새해를 시작한 수잔 김 회장(사진)은 “올해는 부동산 시장이 지난 수년간 계속된 깊은 침체에서 비로소 벗어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희망과 보람 그리고 힘찬 미래를 위해 임원진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수년간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사상 최대의 변화기를 맞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정보의 변화도 크다”고 밝힌 김 회장은 “임기 동안 협회가 한인들에게 부동산과 관련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한인 커뮤니티와 실질적인 교류를 전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동산 전문인으로서 질적 향상, 회원들의 단합과 위상을 높이기 위한 각종 전문 세미나와 한인 커뮤니티에 부동산 정보 제공을 위한 부동산 정보 세미나를 개최할 것이며, 장학사업을 위한 골프대회와 일일식당을 더욱 확대하여 커뮤니티에 대한 봉사를 한층 더 정진하겠다는 의지다.
김 회장은 또한 “타 경제단체 및 관련협회와의 유대관계 향상과 회원들 간의 상호 친목을 더욱 더 돈독히 하기 위한 협회 친선의 밤을 친화적이며 개방적으로 운영하고, 운영 중인 웹사이트를 더욱 활성화하며 유관업체와의 웹사이트와의 교류를 통하여 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협회의 홍보를 극대화하여, 한인 커뮤니티 내에 저희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여주고, 최대한 많은 능력 있는 이사진을 영입하여, 질 높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협회와 남가주 전 지역 부동산인들이 협회의 일원으로 자긍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1.5~2세를 임원진으로 적극 영입한 김 회장은 베스트부동산의 한인 2세 스티브 김 사장과 1.5세인 ‘박&어소시에이츠 부동산’의 브랜든 박 사장을 차세대 공동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 회장은 “이들 차세대 공동부회장들은 1세가 주를 이루는 협회에 신선한 변화를 주기 위해 내려진 결정이다”며 “협회와 메인스트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992년부터 그라나다힐스에 있는 베스트부동산의 대표로 일해 온 김 회장의 남편은 협회의 11대 회장을 역임한 고 김성수씨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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