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금리 보합세
2주 연속 하락했던 모기지 금리가 보합세로 돌아섰다.
20일 국책 모기지 업체 프레디맥에 따르면 전국 평균 30년 고정 주택 모기지 금리는 지난주 4.71%에 비해 0.03%포인트 오른 4.74%를 기록했다. 하지만 15년 고정 금리는 전주 4.08%에서 4.05%로 오히려 떨어졌다.
1년 변동은 지난주 3.23%에서 이번 주는 3.25%로 조사됐으며 5년 변동은 지난주에 비해 0.03%포인트 낮아졌다.
할리데이 시즌 6주간 높은 상승세를 탔던 모기지 금리는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경기선행지수 1.0%쮢
지난해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1.0% 상승, 경기회복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간 경제조사단체 컨퍼런스 보드가 20일 밝혔다.
지수를 구성하는 10개 항목 가운데 건축허가, 금리 스프레드,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등 6개 항목이 긍정적인 지표를 보여줬다.
지난해 11월에는 이 지수가 1.1% 올라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었다.
컨퍼런스 보드의 켄 골드슈타인은 “상승 추세를 분석해 보면 올해 경제활동은 회복 동력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규실업 다시 급락세
잠시 급등했던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자 수가 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1월10일∼1월15일) 신규로 실업수당을 신청한 사람이 40만4,000명으로 한 주 전에 비해 3만7,000명 감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달 첫 주에 신규 실업자 수가 4만명 가까이 급등했다가 다시 한 주 만에 비슷한 규모가 줄어든 것이다.
노동부는 연말연시라는 불규칙 요인이 사라지면서 실업통계가 정상적인 흐름을 회복하고 있다면서 신규 실업자가 추세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실업수당 수령자를 합친 전체 실업자 수는 이달 8일 기준으로 386만명으로 집계돼 거의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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