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연안 국가 출신을 포함한 전국 아시안 주민들의 주택 소유율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시장 침체에 따른 주택가격 하락으로 아시안 주민들의 자산이 크게 줄었다.
이 같은 사실은 전국 아시안 부동산협회와 UCLA 아시안 아메리칸 연구센터가 실시한 조사 결과, 밝혀졌다.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5~07년 아시안들의 주택 소유율은 59%에서 60.3%로 높아졌고 2008년에도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2009년 들어 59%로 뒷걸음쳤다. 이 기간 전국 주민들의 주택 소유율은 65.9%를 기록, 아시안들의 소유율이 낮음을 보여줬다.
한편 2007~09년 아시안 아메리칸 주택 소유주들의 자산은 4만2,900달러 줄었으며 이는 전국 주택 소유주들의 자산 감소액 9,100달러 보다 4.5배가 훨씬 넘는 금액이다.
이에 대해 협회의 케네스 이 회장은 “아시안들이 주택시장 침체의 영향이 보다 심했던 LA, 시카고, 뉴욕 등 대도시에 집중해 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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