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도 듣고 미술품도 보고
▶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수익금 전액 기금조성
음악과 미술전문인들이 모여 장애우들에게 음악과 미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자선기관인 뷰티플 마인드(총 디렉터 백재은)가 오는 29일(토) 산호세 소망교회(2900 Patrick Henry Drive Santa Clara)와 30일 캐스트로밸리 에덴 장로교회(22490 Grove Way Castro Valley)등 2차례에 걸쳐 신년음악회 및 미술전시회를 가진다.
백재은 디렉터를 비롯한 임원들은 지난 18일 산호세 산장식당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장애 아동들의 지속적인 음악과 미술 교육을 위한 기금마련 행사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9월 학기부터 함께 한 미술 교사들의 전시회가 음악회와 함께 선을 보이는 것이며 전시된 그림은 판매를 통해 전액 뷰티플 마인드 기금으로 조성된다. 백 디렉터는 "장애아동들을 위해 음악과 미술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첫 행사"라면서 "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아름다운 마음의 공동체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한인들의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가을부터 북가주지역의 미술 전문 선생님들께서 함께 해 규모가 커지고 교육의 장도 확대되어 가고 있어 이를 발판으로 삼아 종합 예술교육기관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에는 뷰티플 마인드 앙상블을 위해 특별히 곡을 써준 안혜승, 안진, 강동윤씨 등 세 명의 작곡가들의 곡(구주를 생각만 해도-찬송가 편곡, 베델로의 여행, 기도)들이 초연되며 바하의 브라덴부르크 협주곡 3번 등 귀에 익은 클래식 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미디어 아티스트인 찰리 한씨와 서양화가인 쥴리아 김씨 등의 초대작가의 작품은 물론 뷰티플 마인드 아트그룹의 작가 6명의 작품 18점이 함께 어우러져 북가주에서는 보기 드문 음악과 미술이 함께 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연주회 입장료는 성인이 20달러이며 시니어와 학생들은 10달러이며 당일 오후 5시부터 미술전시회가 시작되며 음악회는 7시부터이다.
한편 그동안 북가주밀알선교단과 뉴콰이어 등의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함영선 장로가 뷰티플 마인드의 상임고문으로 내정, 아름다운 사역에 함께 활동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는 (408) 568-7338 이아람 홍보담당
<이광희 기자>
북가주지역 음악과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뷰티플 마인드 관계자들이 오는 29일과 30일 개최되는 신년연주회 및 미술전시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신수미 악장, 백재은 총디렉터, 김귀정 뮤직 디렉터, 배아람 홍보디렉터, 정연수 미술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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