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상의 에드워드 구 이사장(왼쪽 세번째)과 김춘식 회장(네번째)이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이사들과 명예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태기 부산광역시 LA사무소장, 신민철 경남 LA사무소장, 구 이사장, 김 회장, 박이화·김성훈·여인성 신임이사.
한덕수 주미대사가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 초청으로 LA에 온다.
LA 상의는 지난 18일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 1월 정기 이사회에서 오는 24일(월) 오후 7시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한덕수 대사 초청 경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상의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미국 상공회의소’(USCOC)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한 대사는 한미 FTA와 양국 간 경제개발 등을 주제로 강의하게 된다.
간담회에는 상의 이사 30명과 주미 한국대사관 직원 10명, 그리고 주류 정치인 등 외부 인사 10명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 상공회의소가 한인상의에 대해 캐런 배스 의원과 로레타 산체스 의원 등 의회 비준권을 갖고 있는 연방 의원들을 특별히 초청해 줄 것을 요청, 미국 재계가 한미 FTA 비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춘식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미국 상공회의소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한미 FTA 비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의는 이날 이사회에서 김성훈·박이화·여인성·장승룡 이사 등 4명을 신임이사로 받아들이고 강태기 부산광역시 LA사무소장, 신민철 경남 LA사무소장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했다.
상의는 또 2월 정기이사회에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정관 개정 내용은 최근 통과된 운영 규정안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운영 규정안은 ▲매 회장마다 따로 관리하던 은행계좌를 일원화하고 ▲회장 선거 때 현행 공탁금 1만달러를 바꿔 공탁금 5,000달러와 상환 가능한 보증금 형태의 1만5,000달러의 추가 공탁금을 내는 제도를 도입하는 게 핵심 내용이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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