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SW유통지원센터’가 북가주지역에서 문을 열었다.
18일 코트라 SV비즈니스센터에서는 조환익 코트라 관장과 이정관 SF총영사, 메디슨 누엔 산호세시 부시장, 스티븐 밴돈 산타클라라 카운티 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SW유통지원센터’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을 가진 유통지원센터는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본국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을 선정,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게 된다.
이날 개소식이 끝난 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조환익 관장은 "소프트웨어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산업의 Core로 자리매김했으며 새로운 가치창조의 근간"이라면서 "애플과 같은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의 육성에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 관장은 "SW산업이 굉장한 잠재력을 갖추고 있음에도 현재 우리나라의 SW산업 경쟁력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고 평가하면서 SW유통지원센터가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관장은 이어 "세계 SW시장 규모가 하드웨어시장을 추월하여 전체 IT시장의 약 3분의1인 1조달러로 성장하였으나 우리나라의 경우 1.8%에 불과하다"고 전한 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내놓은 중장기 대책이 지난해 2월 본국정부의 ‘SW강국도약전략’과 3월 코트라의 ‘SW해외진출 중기 로드맵’"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유통지원센터에서 선정한 본국의 SW기업은 ‘알집’이라는 소트트웨어로 유명한 EST소프트와 LG CNS를 비롯한 10개 기업이며 미국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만 우선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