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일자리 증가전망 호전
래리 서머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은 미국의 일자리 증가 전망이 호전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머스는 16일 CNN의 대담 프로그램 ‘파리드 자카리아 GPS’에 출연, “현재 미국의 고용 증가와 실업 감소에 대한 전망이 과거 몇 년 동안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머스는 의료와 IT(정보기술) 산업 등의 분야에서는 일자리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부동산 시장 몰락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 있기 때문에 건설 부문에서는 앞으로도 몇 년간 일자리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컴캐스트, NBC 인수 허가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8일 미국 최대 케이블TV 업체인 컴캐스트(Comcast)의 NBC유니버설 인수를 허가했다.
FCC 위원 5명 중 4명이 컴캐스트가 제너럴일렉트릭(GE) 소유의 미디어그룹인 NBC 유니버설의 지분 51%(138억달러 상당)를 인수하도록 허용하는데 찬성했다. FCC는 인수안을 허가하면서 컴캐스트가 경쟁업자들에게 전횡을 부리지 못하도록 경쟁 케이블TV 업체와 위성사업자, 인터넷 비디오 사업자들이 NBC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필라델피아를 거점으로 하는 컴캐스트는 케이블TV와 인터넷에서 각각 2,300만명과 1,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골프와 연예채널 등 여러 개의 케이블 채널도 소유하고 있다.
미 항공업계 침체 벗어나
미국 항공업계가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지난해 아주 좋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LA타임스는 미 항공사들이 항공권 수요 증대와 수화물 수수료 등 추가 수입증가로 지난해 상당한 영업이익을 거두면서 지난 10년 내 최대 연간 수익을 낼 것으로 분석된다고 18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북미지역 항공사들이 2010년 총 51억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