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결심이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목표를 높게 설정하고 지속적인 자극을 줄 필요가 있다.

새로운 두뇌 리서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목표를 너무 안이하게 세운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만약에 당신이 성공을 쟁취하기 원한다면 목표를 더욱 높이 설정하기를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새해 새 결심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 지를 알아본다. <편집자주>

다이어트·취업·학업·새 사업 등 구체적으로 설정
성취 어려울수록 자극 강해 더 나은 성과 나올수도

2011년이 된지 이제 2주 정도가 지났다. 당신은 이미 올해 살을 뺀다는 계획을 세우거나 아니면 좀더 정리를 제대로 하고 혹은 올해에는 더 나은 일자리를 찾아야한다는 계획을 추진중일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사람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다.

지난해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가운데 49%는 새해계획을 세웠지만 어떠한 변화도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 있는 ‘다크 매터’ 컨설팅펌의 데이빗 카이저 CEO는 우리가 자신의 목표에 대해 모호한 태도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새해계획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카이저 CEO의 목표는 리더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보다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모든 사람은 서로 언쟁을 벌이는 위원회와 같은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어떤 변화를 시도할 때는 어떤 부분은 당신에게 찬성하는 입장을 보이고 다른 부분은 반대하는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고 카이저 CEO는 설명한다.

보통 반대하는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데는 대부분의 경우 그에 따른 이득이 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득이 무엇이며 이득을 얻기 위한 길을 찾아가는 것이다.

당신이 새로운 일자리를 잡기 원한다면 당신이 머릿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당신이 그 일을 해야하는 진정한 이유를 찾는다면 그 일을 할 수 있는 에너지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더욱이 상당수의 사람들이 부수적으로 따르는 부정적인 감정때문에 변화를 거부하고 있다. 모든 변화에는 손실이 따를 수도 있다.

현재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의 친숙성을 포기한다는 것은 당신이 인정하는 것보다 더 위협감을 줄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공포를 받아들이고 계속 일을 추진할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한다. 왜냐하면 이것은 느낌일 뿐이고 느낌은 결정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당신이 어느 정도 야망적인 목표를 세웠다고 생각을 해보라.

당신이 어려운 목표를 세우면 세울수록 당신은 나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IBM 회사 등에서 직원들을 트레이닝 시키는 마크 머피 CEO는 강조한다.

왜냐하면 강한 목표는 우리로 하여금 더욱 집중하게 만들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한다. 두뇌가 주어진 자극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다보면 그 정보들이 더 정교하게 입력된다는 것이다.

즉 당신의 두뇌를 더 확장시킬 것이고 신경을 흥분시키며 결국은 잠자고 있는 당신의 육감을 깨운다는 것이다.

당신이 심호흡을 깊이하면 당신의 목표는 그다지 어려운 것이 아니다. 두뇌로 하여금 당신이 그것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다.

당신이 새해 결심을 이루고자 한다면 목표를 30%이상 높게 설정하고 당신 스스로 상상력을 동원하고 당신이 그것을 위해 진정으로 불살랐는지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나 새해 결심을 지키지 못했다고 낙심할 필요가 없다. 결국 모든 것은 조금씩 서서히 변해가는 과정이다. 매일 매일이 1월1일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갈 필요가 있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