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류 공략차 LA 온 ‘TJ 미디어’ 윤재환 대표
신제품 홍보를 위해 12일 본사를 방문한 TJ미디어 윤재환 대표(오른쪽 두 번째)와 뮤직커넥션 하대용 대표(맨 오른쪽). <김지민 인턴기자>
“지난해 노래반주기 신제품을 대거 출시하면서 태국·필리핀 등 아시아 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TJ 미디어가 이번에는 미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의 개척을 위해 나섰습니다.”
세계 최대 노래반주기 제작사 중 하나인 한국의 TJ 미디어가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지난 주말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1’에 신제품을 소개하고 오늘(13일)부터 애나하임에서 열리는 음악·악기 박람회(2011 NAMM) 참관을 위해 LA에 온 TJ 미디어의 윤재환 대표는 “이번 CES에 출품된 노래반주기는 음원반주 방식 등 반주기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5년 만에 전면 교체한 혁신제품으로 음원칩 전문 제조업체인 프랑스의 드림과 4년 간 공동 개발한 신규 음원모듈을 장착한 프로페셔널 레코딩 스튜디오 수준의 기기로 종전의 노래반주기와는 완전하게 다른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HD급 자막 및 배경화면 구현 기능을 갖춘 반주기는 256메가바이트 용량에 418개 음계악기와 23세트의 타악기를 담고 있으며 각 악기의 음질을 개선해 고급음색 구현이 가능한 최첨단 포맷으로 개발되면서 북미시장 진출에 손색이 없다는 것이 윤 대표의 설명이다.
반주기 음원의 경우 지난 89년부터 2005년까지 1세대 불리는 미디방식과 이후 실제 악기 연주를 통한 2세대 MR방식으로 구분된다. 윤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음원은 기계음이 들리는 미디방식의 단점과 따라 부르기 어려운 MR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방식”이라며 “고급스럽고 섬세한 반주로 음원의 3세대 방식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TJ 미디어 노래반주기는 8가에 위치한 뮤직 커넥션(3506 W 8th St. LA, 213-385-0202, www.lamusin connection.com)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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