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모터쇼 빅3 다운사이징
▶ 전기·수소 등 친환경 모델 경쟁시대로
“소형차와 전기차로 늘어날 미국 자동차 수요를 잡아라.”
‘2011 디트로이트 모터쇼는 미국 ‘빅3’ 신차의 확실한 다운사이징(소형화) 추세와 전기차 전략, 회복세의 미국시장을 다잡으려는 글로벌 양산업체들의 공격적 마케팅이 혼재된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먼저 소형차로 부활의 기치를 높이 든 것은 GM이다. 경제위기 이전 8개 브랜드에서 셰볼레, 뷰익, 캐딜락, GMC 4개 브랜드만 남긴 GM은 올해 100주년을 맞은 소형차 위주의 셰볼레를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다.
이번 모터쇼에서 내세운 대표 모델은 GM 대우가 개발을 주도한 ‘셰볼레 소닉’(Sonic)과 준중형차 셰볼레 크루즈(Cruze). 포드는 1.6리터와 2.0리터
엔진을 단 준중형 다목적 차량(MPV) C맥스를 패밀리카로 내세웠다.
크라이슬러도 예외는 아니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가장 무게를 두고 공개한 신차 200은 300C를 소형화한 신모델로 북미에서 2.4 및 3.6ℓ 엔진을 달고 시판된다.
수년 전부터 전 세계 모든 모터쇼에서는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를 흔히 볼 수 있었지만, 이번 모터쇼에서는 업체들이 전기차나 하이브리드, 수소연료 전지차와 같은 친환경차를 경쟁적으로 선보였다.
현대차는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동급 최고 연비와 동력 성능을 지녔다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고, 도요타는 왜건형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 패밀리를 대항마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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