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선정 아시안컵 ‘지켜볼 선수 탑10’에 뽑혀
한국의 박지성과 북한의 정대세가 7일 개막되는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축구대회에서 지켜봐야할 선수 탑10으로 꼽혔다.
축구전문 사이트 골닷컴은 5일 카타르 아시안컵 프리뷰 기사에서 이번 대회 주목할 선수 10명을 선정하면서 박지성과 정대세를 리스트에 포함시켰다. 골닷컴은 10명을 모두 다른 나라에서 발탁했고 10명의 순서를 나열하기는 했으나 순서가 순위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번에 뽑힌 10명의 선수를 보면 박지성, 정대세 외에 야세르 알 카타니(사우디), 팀 케이힐(호주), 세르게르 제파로프(우즈베키스탄), 혼다 게이수케(일본), 유니스 마무드(이라크), 자바드 네쿠남(이란), 바데르 알 무트와(쿠웨이트), 세바스티앙 소리아(카타르) 등이 꼽혔다. 골닷컴은 박지성에 대해 “2002 월드컵에서 기적을 만드는 사나이 거스 히딩크에 의해 세계무대에 이름을 알린 뒤 현 세계 축구에서 가장 잘 알려진 선수중 하나이자 아시아대륙에서 단연 최고 위상의 선수가 됐다”면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메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대세에 대해서는 “남아공월드컵 국가연주 도중 눈물을 펑펑 흘려 유명세를 탔다”면서 “일본 J-리그에서 스타로 떠오른 뒤 독일로 이적, 유럽 커리어를 창창하게 시작했고 북한으로선 다행스럽게도 소속팀이 그의 아시안컵 출전을 허락했다”고 밝혔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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