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PGA 개막전, 한화 야구단 동계 훈련
한국의 기업들이 하와이 동계 스포츠투어리즘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호놀룰루 마라톤을 시작으로 하와이 동계 스포츠투어리즘의 대표적인 이벤트는 프로 볼과 프로골프, 그리고 동계훈련 차 하와이를 찾고 있는 프로 야구단을 꼽을 수 있다.
한국 현대차의 스폰서 후원으로 올해 1월 PGA 첫 골프토너먼트 `현대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가 마우이에서 열린다. 지난해부터 한국의 SBS-TV에 현대차가 후원사로 들어와 열리는 이 대회는 지난해 시즌 상위권 선수들을 초청해 열리고 있다. 올해 한국계 선수는 앤서니 김이 유일하게 출전권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1 PGA투어에는 올해 처음 PGA투어에 발을 내딛는 김비오(20ㆍ넥슨)와 강성훈(23ㆍ신한금융그룹)이 합류하면서 최경주(41)를 비롯해 양용은(39), 위창수(39ㆍ테일러메이드), 케빈 나(27ㆍ타이틀리스트)와 앤서니 김(26ㆍ나이키골프)등 7명으로 늘었다.
그런가 하면 한화 이글스 한국의 프로야구단이 8일부터 센트럴 오하우 리져널 파크(Hawaii Central Oahu Regional Park)에서 2달여간 전지훈련을 할 예정이다.
지난 6년간 동계전훈지로 하와이를 찾고 있는 한화 이글스 한국 프로야구단은 3월 초순까지 40여일간 하와이에서 머물며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70여명 규모의 동계훈련에 매년 10억여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의 하와이 방문은 연일 한국 내 스포츠 소식을 통해 전훈 캠프의 소식이 알려져 하와이 홍보에도 일조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의 하와이 동계훈련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는 하와이 프린스 호텔 이윤정판촉 매니져(사진)는 “한화 이글스 부임 감독님들이 전훈지로서 하와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한화팀의 하와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로 인한 한국내 하와이 관광홍보 효과도 만만치 않아 관광업 종사자의 한 사람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한국의 프로야구단 한화 이글스팀이 올해에도 하와이에서 동계전지훈련을 개최하며 올 시즌을 준비한다. 사진은 2009년 전지훈련 모습.
동그라미 사진은 한화 하와이 전지훈련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고 있는 이윤정 매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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